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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편견없는 팀장님
https://twitter.com/Economy_Sun/status/1720452378368123112?t=96aBbf4jd6FTYPYaKOUnvw&s=19
이 글 내용대로
나는 경력단절 9년이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5년정도 일하다
아이를 가지면서 그만두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나는 입사 2개월차이다.
/
사실 내 직종 대부분의 회사는
나이어린 신규직원을 선호한다.
급여를 적게 줄수 있고
막내직원이라 다루는게(?) 쉽기 때문이다.
나는 경력직이나 실무도 가물가물..
졸업한지도 14년이나 되었기에
막졸업한 분들보다 이론도 밀린다.
그럼에도 팀장님은
면접을 본 사람중 나를 선택하셨다.
나중에 팀장님께 여쭤보았다.
임당 -
"저를 뭘보고 잘봐주신건가요?"
팀장님 -
"그냥 느낌이 딱 왔어요."
"인사과에선 신규 쓴다는걸 내가 밀어붙였어요."
/
내가 이 나이에 이정도 업무환경에서
다시 일을 시작할수 있을 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
나는 나이 많고 이론도 잘 모르는 경력단절여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회는 가지려는 사람에게 오나보다.
그냥 뭐랄까..
뭔지모르게 자신있었다.
당장의 실무 역량을 떠나
삶에 대한 태도, 마음가짐 등
전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고
그냥 잘할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나는 나이를 그냥 먹지 않았음을
내스스로 확신한다.
나자산의 가능성은
내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기회는 반드시 온다.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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