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월부생활/습관만들기

[선사임당] 100일 습관 만들기 20day / [방랑미쉘] 2020년을 마무리 하며 (순자산20억 달성+예비워킹맘 투자자) (10억달성기)

리치임당 2022. 1. 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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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삶을 꾸준히 개척할 선사임당입니다

 

 

미쉘님 부동산 상승장을 타면서

10억이 달성한지 얼마 안되고 20억 달성을 하셨네요..

 

 

직장인과 투자자로써 열심히 달려가시다 임신으로 아마 많이 힘드셨을거라 생각되요.

저도 아이 엄마이다 보니 임신을 겪었고 정말 신체적인 부분이 많이 따라주지 못해 힘들었습니다.

물론 육아가 더 힘들지만 임신의 과정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아이를 갖지 않는것도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어지러워 걷다가 주저앉는 일이 많았고, 몸이 점점 무거워지며 무릎과 골반이 아프고 혼자 바닥에 앉아있을때면 일어서지도 못하고 남편의 손을 잡고 일어났었습니다.

 

거기다 출산하고 나면 온몸이 아프고 1시간 30분 마다 깨어 밥달라고(?) 우는 아이에게 계속 수유하느라 절대적으로 수면시간도 줄어들고.. 진짜 엄청난 기간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ㅎ

아이가 100일이 지나고 아이를 데리고 외출을 할때면 짐은 왜이렇게도 많은지... 그것들을 챙기고 밖을 나서다 우연히 길에서 아이를 2명 이상 손잡고 다니는 엄마들을 볼때면 진짜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없을땐 그냥 무관심했고 그냥 애엄마.. 라고만 생각했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세상 모든 엄마는 정말 위대합니다..

 

어찌됫든 저는 현재 주말부부(거의 한달부부) 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이를 홀로 보는 입장이기에 아이에게 묶여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미혼분들 하늘을 훨훨 나는 것을 볼때면 사실 부러운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상황에서 제가 할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투자공부를 할것입니다. 저의 가족을 위해서 우리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방랑미쉘님, 공감만땅 되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사임당 BM Point

- 꾸준히 해보자.

-열린 마음으로 확신을 갖자.

- 내 상황에서 할수 있는 것을 생각하자.

- 남들과 비교하지 말자

- 투자를 우선순위에 두자.

 

 

 


 

 

 

필사 ->

 

 

 

안녕하세요 방랑미쉘입니다.

어느덧 2020년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한해 마무리와 2021년을 위한 준비 잘하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에게 2020년은 잊지 못할 한해가 될 것 같습ㄴ디ㅏ.

코로나로 정말 많은 변화가 있기도 했고, 부동산 규제도 더욱 강화된 한해이기도 했죠

 

2020년은 이러한 외부 상황뿐만 아니라 제 삶에도 다양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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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자산 20억 달성

 

올해 초 순자산 10억 달성 경험담을 작성했었는데

얼마전 자산 현황을 파악해보니 1년동안 자산이 많이 늘어나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투자를 시작했던 5년전 대비 10배정도 늘었네요

 

5년전 열반스쿨을 처음 수강핼때 제가 정했던 노후자금 목표가 20억이였는데

이렇게 빠른 시일내에 목표점에 다다를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수도권과 지방에 잘 심어두었던 나무들이 올해 무럭무럭 자라났기에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10억을 달성했을 때는 앞으로 20억, 30억 까지 자산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20억 이상의 자산을 만들면서 저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얼마의 자산을 더 쌓고 싶다는 수치적인 목표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해서 투자를 하고 투자자의 삶을 살아가겠지만

5년동안 해왔던 방법과 노력이라면 자산은 늘어갈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즉, 제가 가고 있는 지금의 방향과 하루하루의 노력이 맞다는 확신이 있기에

결과보다 과정 자체를 즐기며 더욱 행복한 투자자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

2021년데오 저는 변함없이 임장, 독서, 강의, 실전투자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2020년보다 더욱 성장한 투자자가 될것입니다.

 

2. 예비 워킹맘 투자자

 

7월부터 강의때마다 수강생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앉아서 강의 진행을 했는데요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올해 6월 저에게 큰 선물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신혼때 투자를 시작한 이후 5년간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투자를 배우고 투자자로 성장하는 동안의 성취감이 너무 크기도 했고

자연스레 제 삶의 우선 순위는 투자가 되며 다른 부분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죠

 

하지만 올해 임신이라는 큰 축복이 찾아왔고 기쁜 마음과 함께 다양한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우선 몸이 임신에 적응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투자자로써 임장하고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삶에 익숙해져있다보니

몸의 컨ㄷ디션과 상황을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하는 것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 왜 내가 이전과 비교해서 할수 없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장을 이전처럼 갈수 없다.

현장에서 이전처럼 활발히 활동할수 없다.

늦게까지 일정을 진행할 수 없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쉬어야 한다.

 

이런 생각들을 하다, 할수 없는 것이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 더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보았습니다.

 

임장은 이전처럼 많이 갈수 없지만 이미 만들어진 앞마당에 시세트래킹을 하고 전화 임장을 할수 있다.

현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었지만 그 시간을 독서와 강의 수강 등을 통해 투자실력을 늘릴 수 있다.

늦게까지 일정을 진행할 수 없지만 주어진 시간을 퇴대한 중요한 일들 위주로 활용할 수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쉬어야지만, 좋은 컨디션을 가지기 위해 식사와 운동을 더 챙길수 있다.

 

할수 없는 것이 아닌 할수 있는 것을 나열하고 보니 투자를 시작한 이후

독서, 전화임장, 강의수강 등을 통해 실력을 다질수 있는 시기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읽고 싶은 책 100권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독서에 집중했고, 수도권과 지방 중에서 임장을 다녀온 곳은 시세 업데이트 및 전화임장 위주로, 임장을 다녀오지 못한 곳은 입지분석과 사이버 임장 등을 통해 지역에 대해 알아가고자 했습니다. 그러한 노력 덕분에 임신 기간동안 50권 정도 되는 책을 읽었고 실전 투자도 3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공부를 시작한 많은 여성분들로부터 임신이 두렵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마도 제가 처음 느꼈던 것처럼 내가 이전과 대비해서 할수 없는 것에 많은 걱정을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임신과 회복 기간을 포함하여 최소 15개월 정도 필요하다 했을때

그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주는 기쁨 더 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으며

이 과정에서 당장 내가 할수없는 것이 아니라 할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노력해 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 출산을 하고나면 육아와 투자, 일을 병행하기 더 쉽지 않을 것이라 선배 워킹맘님들이 말씀하십니다.

이전보다 챙겨야 할 것이 많고 체력적으로 쉽지 않고, 제 마음 같지 않은 상황도 훨씬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워킹맘 투자자로 하루하루 고군분투 하고 있을 제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전보다 투자자로써 성장하는 속도라 조금 더 더딜지라도

남들과의 비교가 아닌 내가 할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워킹맘 투자자로써 한걸음씩 나아간다면

가족과 함께 더 행복한 투자자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즐겁고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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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앞으로의 10년 비전보드를 다시 작성하였습니다.

5년전 열반을 듣고 처음 만들었던 비전보드와 비교해보니 많은 부분이 변화하였습니다.

자산의 목표치도 상향되었고 강의와 멘토링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픈 삶의 가치관에도 변화가 잇었고

또 아이와 함께 만들어갈 가족의 모습도 상상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5년전 비전보드를 만들때는 과연 달성이 가능할지 불안과 막연함이 컸다면

이번에 만든 비전보드를 통해서 더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투자자로써 5년을 지나오며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처음 시작할때 저는 느림보 투자자였습니다.

실력이 늘지 않아 답답하기도 하고 저평가된 투자가 어떤 것인지 이해하는데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투자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수 있는 것은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자 했기 때문이라 생각하빈다.

 

투자를 시작한지 아직 6개월이 되지 않으셨다면 투자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세요

남들보다 조금 느려도 내 스스로가 조금 답답해도 그렇게 묵묵히 6개월,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투자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투자를 시작한지 1년이 넘었다면, 이제는 100미터 달리기처럼 빨리 가는것보다 마라톤처럼 완주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입니다.

종자돈의 부족, 배우자의 반대, 회사의 바쁜 업부 등 투자를 하기에 100% 완벽한 시기는 없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고자 하는 오늘의 하루가 1년후, 3년후, 5년후에 더 멋진 삶을 우리에게 선사해 줄것이라 확신합니다.

 

쉽지 않은 외부 상황에도 열심히 투자자의 길을 걸어오신 2020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오프라인에서 더 많이 만나뵐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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