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삶을 꾸준히 개척할 선사임당 입니다^^
오늘은 제가 2021년 9월에 분위기 임장을 다녀온
부산 해운대구 임장사진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월부 카페에 정성스레 남겼는데 다 날라가버렸...ㅠㅠ
아실에서 부산광역시의 전체 아파트 최고가 순위를 찾아보면
상위권이 거의 해운대구 안에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부산의 랜드마크라 할수 있는 곳은 해운대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해운대구 행정구역 : 반송동, 석대동, 반여동, 재송동, 우동, 중동, 좌동, 송정동
그 당시 조장님을 따라 중동, 우동, 재송동을 임장루트로 정하였고
추가로 좌동을 돌아보았습니다.
상권과 학군은 간단하게 손품으로 그려보았구요(병원을 빠트림...)
확실히 우동 센텀 부근에 압도적인 스타벅스 갯수이며 백화점 마트 등의 상권이 발달하였고
좌동은 학군이 좋아 학원가가 매우 밀집되어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우동 중동>
굉장히 한적함을 느낀 곳이구요~ 산책할 곳과 아까운 곳에 이마트가 있었습니다.
이마트를 등지고 산책로를 내려가면 해운대바다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관광지와 고급아파트가 있다보니 먹거리 상권이 굉장히 잘 되어 있고 카페도 많았습니다.
엘시티
카페거리가 아담하게 있고, 앞에는 바닷가 뒤쪽은 산책길
고급견들과의 산책을 하는 사람이 많이 보였습니다.
관광지라서 숙박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먹거리 상권이 잘되어 있습니다.
부유층이 사는 곳이라서 수입차 매장이 정말 많습니다.
길을 쭉따라 빠져나가면 부민병원이 있고
공부좀 한다는 학생들이 다니는 부산기계공고기 있습니다
(맨 앞사진은 경남 마리나1차(대우 마리나와 다르지만 거의 세트로 보면 될듯)
마리나라는 이름이 참 많습니다.
마리나 2차 맞은편 증권사 은행이 많은 것을 보니
이 주변은 자산을 관리하고 계시는 부자들이 살고 있어
투자 관련 수요가 굉장히 많은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 대형마트 홈플러스도 슬세권이고 구축이지만
입지가 너무 좋아 이사가지 않고 계속 살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해운대의 입지대장 마리나3총사!
91,92,93년식의 구축이지만 입지와 호재까지 더해져 엄청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3차는 위험요소? 전기가 매립되어 있다는데
그래서 재개발 가능성이 낮다고 들었습니다만
사실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마리나1차
대우마리나2차
대우마리나3차
/
경남마리나
경동(경동마리나)
현대카멜리아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매매가16억~60억 / 전세가8억~30억
마리나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보이는 제니스..
부산 우동에 위치한 부자들이 살고 있는 초거대 주상복합 단지로
아파트 시설 내에 병원 학원 등원 등 모든 것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비를 맞을 일이 없다고 하네요~
단지 안의 조경 또한 훌륭했고(쪼르르 물소리)
단지에서 외부인과의 접촉 없이 산책 등 간단한 운동이 가능했습니다.
안에 스타벅스가....
해운대아이파크
그리고 해운대의 얼굴 해운대 아이파크
완공 당시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가 만든 멋진 아파트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국의 부자들을 매료시킨 이 아파트는 배모양의 건물들엔 상가가 있고(스타벅스 투썸)
단지 전체가 금역지역이라 매우 쾌적한 환경에 운동시설, 놀이터가 넓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외부인이 이용 가능하도록 개방해놓은 것을 보니
단지에서 무상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용적률을 많이 낮춘다고 하더라구요.. 윈윈!!
아이파크 뒷편에 해원초등학교 2차선 도로 건너인데
확트인 곳에 개방되어 있어 등교길이 매우 안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마린시티자이
세대수가 작은 아파트지만 주변중 최신축이고 입지가 좋아서 호가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마린 시티자이 뒤에 위치한 행정복지센터
뒤에 대로...
제니스와 아이파크 두 대장 앞에는 요트 선착장이 있는데요
요트는 구매가격보다 유지비가 상당히 비싸다고 하네요
요트 관리하는 업체 사무실이 있었고, 이렇게 세워두고 놀고먹고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소비성이 강한 부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까의 환경들과 다르게 굉장히 큰 도로가 있구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굉장히 많이 다녔고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동부 올림픽타운 아파트에서 해림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연결 육교가 있고
왼편에 해운대자이1차 오른편엔 외부인도 들어갈수 있는 테니스장이 있습니다.
해운대자이1단지
부산외고 플랜카드.. 명문고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쭉 걸어나오면 해운대 자이2차가 보여 두 단지가 나란히 있습니다.
해운대자이2차
1차와 2차 사이 경사가 제법 있었습니다.
1차 정문 옆에 산책로가 보였는데 우리가 아까 지났던 육교방향의 길이였는데요
부산에서는 이런 산책로가 있는 곳을 찾기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노후된 상가가 붙어 있어 동네가 어수선한 느낌이 들었는데
재개발 사업 사무소도 있는 것을 보아
사업시행이 된다면 천지개벽할 만한 좋은 동네라 판단되었습니다.
<벡스코와 센텀시티>
벡스코 주변은 역시나 상권이 정말 좋았습니다.
신세계와 롯데가 나란히 있는데 신세계백화점 규모가 훨씬 컸습니다 (온천 있음)
트럼프월드센텀I
트럼프월드 센텀 옆에 홈플러스 있었고
단지 근처에 증권사 많고 은행도 많았습니다.
전형적인 부자동네 상권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백화점 주차장 쪽에 영화의 전당(일자리)이 있음
남포동의 국제영화제 행사들의 거의 여기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근처엔 벤처기업 타워가 많아 고급인력 일자리가 많을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성형외과, 탈모센터 등등의 소비성 수요도 많을 듯 합니다.
센텀 대장 더샴 센텀파크 1단지가 보이고
극동방송국 옆에 센텀중학교 위치해 있고 샵 아파트가 맞은편에 있습니다.
더샵센텀파크1차
상가규모가 넒고 컸습니다. 동 간격도 좋았습니다
연식은 있으나 그동안의 저평가로 가격상승이 없다가 2~3년 사이 폭등을 하였습니다.
학군또한 굉장히 좋습니다 (센텀중 92%)
맞은편에 어학원과 유치원이 같이 있고
아파트 올라가는 주차로 옆에 학원건물이 나름 따로 있었습니다.
문구점도 있는 것을 보니 학령기 아이들이 매우 많이 살고 있음을 예상할수 있었습니다.
대각선 건너편에는 복합 문화센터가 있어 다양한 문화센터 수업을 들을 수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센텀을 지나 재송동 비탈길로 올라라기 전 가장 먼저 보이는 동부센트레빌
센텀동부센트레빌
길건너 동부 센트레빌 최근에 가격이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참 아이러니 한것이 재송초등학교 배정인데... 그 올라가는 길이 굉장히 가파르거든요
학부모로써 저라면 이 가격에 이 곳에 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샾 센텀파크의 가격상승으로 따라 올라간 듯 싶었습니다.
동부 센트레빌 지나면 경사가 시작이 되고 동네가 급격히 낙후되고
빌라촌이 혼재된 것을 볼수 있습니다.
한참 올라와서 보이는 재송초..
동부센트레빌에서 아이들 차량이 따로있을까요??
거주민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매일 걸어 오르락내리락 하면 아이들 건강은 좋아질것 같습니다
여기부터 가격이 급격히 저렴해지며
눈으로 봐도 알수 있듯이 경사도가 등산코스 뺨을 칩니다.
아파트들은 많이 있으나 빌라와 주택으로 어지럽게 혼재되어 있고 소단지가 많습니다.
경사로에 위치한 제설함..
부산 눈 안오기로 유명하지 않나요??
여기에 제설함이 있다는 것은...?
비나 눈이 오는 것을 상상해보디 참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시영(재송그린)
가다가 나홀로 비싼 아파트를 발견했는데요
재송 5구역 재개발 막내단지라고 하네요
시간은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20년 초반만 해도 8천만원이면 살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비탈이랑 장난 아닌데... 이곳의 미래가 궁금하네요 주시해야겠습니다.
정말 경사가 심한 곳이지만 학교, 유치원, 작은 학원 등등 있을것 다 있어요~
저 어릴때 광주 서구 화정동이 생각나는 길목인데요
경사가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꽤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곳은 현재 전부 재개발되었습니다.
공원도 있으나 경사가 진짜 심하거든요
어린 아이들 홀로 놀게 둘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센텀동국
죽음의 경사길을 오르고 드디어 센텀동국에 도착
동국아파트는 임장당시 외관 도장을 하고 있었는데요.
관리는 나름 잘되고 있는 것같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아파트 앞에 조그만 상가가 있고 버스정류장이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데 버스가 제법 많이 다니더라구요~
거주민들은 도보보다는 대중교통과 자차를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성인이 살기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를 데리고 있는 가정이 살기엔 아이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차 임장루트를 마치고 다른 길로 내려와보니
저희가 올라왔던 길보다 덜 가파랐고 상가도 나름 잘되어 있었습니다.
<좌동 신시가지>
중동역 8번출구로 나오자마자 환경이 확 다르더라구요
25년된 전형적인 택지개발지역
광주 북구 일곡지구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좌동은 전체적으로 학업성취도가 굉장히 높은 지역이라 학원가가 크게 있습니다
그리고 더 위로 올라가보니 부천의 중동 상동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근처의 평수는 대체로 작았으나 입지가 좋아 가격이 좀 있는 편입니다.
좌동 대장 해운대 kcc스위첸
해운대KCC스위첸
스위첸 맞은편 상권이 정말 최상이더라구요
좌동 내에 제일 신축이기도 하고 NC백화점을 중심으로 진짜 없는게 없더라구요
학원가도 굉장하고 해운대 화목아파트도 구축이지만 입지깡패라 가격은 대단했습니다
해운대화목타운
백병원 가는길.. 가운데 장산역 있고 상가규모가 엄청납니다
역세권이며 상권이 정말 좋아 제가 가서 살고 싶더라구요
요새 리모델링 추친하는 단지가 많은데
좌동은 거의 전체가 중층의 구축이라서 이런 현수막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구축들이지만 관리가 정말정말 잘되어 있었기에
굳이?? 리모델링??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도도 넒고 걷기 넘 좋은 길이고, 거리에 젊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들의 부모 나이대도 가늠해 볼수 있었습니다.
많아봤자 60이 넘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맨 왼쪽 인제대백병원(3차병원) 오른쪽 대우아파트
기존 구 이름에 새이름을 많이 고치더라구요
대우 -> 대우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본인들의 아파트 가치를 굉장히 잘 지키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운대대우2차
여기는 신시가지의 외곽쪽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권 훌륭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독서실, 학원, 병원, 슈퍼, 편의점 등 없는 것이 없고
단지 형태가 창원성주동 프리빌리지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가 외관은 보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가는 곳곳 잘되어 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동네였습니다.
해운대를 돌아보니 여기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 좌동이였습니다.
사람들이 살고 싶은 모든 요건을 다 갖추었다고 봐요
상권, 학군, 역세권 뭐 빠지는 것이 없고, 다만 구축이라는거?
하지만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었기에 큰 문제가 되어보이지 않았습니다
첫 분위기 임장을 하며 느낀 점...
임장하기 딱 좋은 선선하며 햇빛도 적당했던 날씨
저는 심각한 길치인데 아마 혼자 갔더라면 많이 해맸을 겁니다
모두들 배려심있고 젠틀하시고 리더쉽도 있으시고 스마트하고
그리고 제 한계를 뛰어 넘게 해주시더라구요...
저 혼자라면 절대 하지 못했을 20Km가 넘는 도보
가기 싫은 경사길을 서로 격려하며 응원을 해준 덕분에 돌아볼수 있었습니다.
조원분들께서 지역에 대해, 임장기록 남기는 법 등 스킬을 알려주셨고
서로의 아는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분위기 임장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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