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월부생활/습관만들기

[선사임당] 100일 습관 만들기 42day / [밥잘사주는부자마눌] 많이 늦었던 그녀의 너무 늦지 않은 10억 달성기(10억달성기)

리치임당 2022. 2. 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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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삶을 꾸준히 개척할 선사임당입니다.

 

 

정말 평범하셨던 밥잘님

 

2018~19년에 투자를 시작하신 분들은 지금의 상황과 비슷하게

상승장 끝이라 생각하고 다음을 준비하며 공부를 하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던히 월부에서 공부하시며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10억을 달성하셨습니다.

 

부동산 이제 끝났다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시장의 상황은 알수 없고 지역마다 사이클이 다르니

그냥 이 상황에서 공부를 하여 실력을 쌓고 기다려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억 달성 축하드립니다

다음 20억 달성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선사임당 BM

 

-부자를 항상 꿈꾸자

-가난을 피하지 말자

-행복한 삶을 꿈꾸자

-늦지 않았다

-투자기한을 넉넉히 생각하자

-투자하기 힘든 상황은 없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자

 

 

 


 

 

 

 

필사 ->

 

 

 

 

안녕하세요 밥잘사주는 부자마눌입니다

봄비와 함께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밤입니다. 모두 잘 지내시죠^^

 

저는 2019년 4월 3일 쏘스쿨 기초반으로 정규강의를 들으며 투지를 배우고 시작했습니다.

이제 딱 2년 된 새싹 투자자입니다.

2년을 내리 해보니 이제야 겨우 임장과 투자의 의미를 알아가고 있는 것 같은 제가

이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것이 너무나 감사한 일이면서 한편으로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부자가 될거야

 

2019년 1월 눈이 펑펑 내리던 도서관에 앉아 월부 팟캐를 들었습니다.

읽어 보려던 책은 진즉 저만치 치우고 저는 너바나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에 온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누구나 첫 투자는 잘할수 없어요. 저도 그랬어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에요."

 

>>늦되고 가난했던

 

이런 저런 사정으로 가난했지만 가난인줄 몰랐고 가난을 모른척 하느라 더 가난해졌습니다.

꿈도 인생도 소비했습니다.

괜찮은 어른이 될 자신이 없었기에 사랑도 결혼도 모른척 했지만 꽤 늦은 나이에

너무 좋고 착한 지금의 제 남편을 만나게 되고 헤어지지 않는 방법은 결혼 밖에 없다는 걸 알고

늦은 결혼을 했습니다.

저는 너무도 뻔뻔스럽게 착하고 좋은 연하 남편에게 숟가락만 들고 시집을 갑니다

남편이 준비한 돈으로 빌라 전세로 신혼을 시작하였습니다.

 

너무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일상은 행복했지만 빌라의 겨울은 너무 추웠고

오직 좁고 불편하다는 것 만트로도 행복감을 잃을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춥고 불편함만으로도 자존감이 낮아 질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따뜻하고 편한 집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전세대출이라도 잘 썼다면 조금 더 나은 생활을 시작했을 것 같은데

그것 조차도 몰랐습니다.정말세상을 1도 몰랐습니다.

자본주의는 커녕 전세대출도 몰랐던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채 이리저리 기웃 거리다

2019년 겨우 월부에 안착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월부 생활. 늦은 것 같았지만 다행이었습니다.

 

>>늦었지만 늦지 않았다.

 

처음 월부 까페를 가입한 2018년은 수도권의 상승장이 무르익었고

그럼에도 지나고 보니 꽤 좋은 투자처가 있었던 시절이였습니다.

그 시절을 다 보내고 있다는 말을 믿고 싶었지만 믿을수 없는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열반스쿨에서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며 심장이 두근두근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무엇인가를 잡은 듯한 희망이 보였습니다.

연 수익률 5% 10년에 1억 버는 잃지 않는 투자를 통한 시스템 구축으로

10억을 벌수있고 부자도 될수 있다는 말을 믿게 되었고 그대로 가보자 라고 결정했습니다.

 

너바나님께서도 처음 시작했을 때 상승장이 끝난 하락장에서 시작했다는 말씀

그리고 그렇게 10년넘게 하락장과 상승장을 모두 경험하며 실력을 쌓아나가

경제적 자유를 만나게 되셨다는 말씀은 저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지금까지 저는 월부 안에 있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기회는 있다고 믿었습니다.

쑨과 마늘을 먹은 곰의 백일처럼 10년을 살아내면 되는 거니까 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수 있다."

너바나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주문처럼 되뇌었습니다.

 

>>환경안에 있었을뿐

 

그 기간동안 제가 한 일은 그저 알려주신 대로 비뚤비뚤 가보려고 했습니다.

매월 한개의 임보를 쓰고 발 도장을 올리고

매월 50~100개의 매물을 보며 튜터님께 질문을 하며 조금씩 배워갔습니다.

 

쏘스쿨 기초반, 열반기초반, 실전준비반, 3번의 실전반, 2번의 지투반, 4학기의 월부학겨

20개의 앞마당

매수 임대 매도 등 15건의 부동산 거래

모아놓고 나니 꽤 많은 배움과 경험이 저에게 쌓였습니다.

 

부동산도 모르고 사람도 모르던 저는 월부 배움안에서 투자를 배우고

협상을 배웠고 거래를 배웠습니다.

전세계약도 잘못했던 저의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10억이라는 자산이 제게로 왔습니다.

 

이제는 공심처럼된 그 일 "그저 환경안에 있었을 뿐" 이었습니다.

 

>>숫자, 그 이상의 가치

 

2년전 처음 시작했을때 5천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한채의 투자를 하며 극도로 생활비를 줄여 월급을 악착같이 모아 다음 투자를 이어나갔습니다.

투자를 한채하면 잠시 기쁘지만 다음 투자를 이어갈 생각에 마음은 바빴습니다.

 

언젠가 작은 자산이 쑥 늘어난 것을 보며 남편과 이야기했습니다.

"와 이러다 10억 찍는거 아냐?"

농담처럼 배시시 웃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순자산을 계산해 보았을때 저는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보기를 반복했습니다.

믿을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알수 없었던 복리의 세계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내 일상을 그대로인데 갑자기 10억이라니

 

혹자는 양도세 내고 나면 반토막이다 라고 하고

하락장 겪으면 반토막이다 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는 10억의 의미는 그런 숫자의 의미가 아닌것 같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채운 하루하루의 경험

동료들과 함께 한 시끌벅적한 임장 너무너무 어려운 임보의 벽

빠르게 빠르게 움직였던 매물 보기

정말 빨갛게 물든 불장. 전세대전 참전과 계약 파기의 위기

투자자가 아니어다면 알수 없었던 위험하고 매력적인 투자의 세계

 

그리고 꿈만 같던 너바나님의 만남

연예인처럼 느껴졌던 너나위님 방랑미쉘님 주우이님 양파링님과 만나고 배울수 있었던 기회들

닮고 싶은 튜터님과 동료들과 함께 할수 잇는 환경

 

그 과정에 내가 만들어가고 찾아가는 내 인생 내꿈

채워져가는 자존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감사함

그 모든 것들의 결과로 나타난 10억이라는 숫자는

돈의 가치 그 이상의 것으로 느껴집니다.

 

>>다음 목표는 돈그릇 키우기

 

운이 좋앗습니다. 10년을 바라보고 시작한 척 목표가 벌써 이루어졌습니다.

 

얼마전 월부학교에서 담임이셨던 주우이멘토님께 투자문의를 드렸습니다.

그때 멘토님께서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밥잘님, 지금 자산이 얼마에요?"

우물쭈물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내것 같지 않아 자랑스레 말못했습니다.

 

그만큼 저는 투자를 잘했다기 보다 운이였고 95%는 월부의 덕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알고 계셧던지 멘토님은 저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조금해 마세요. 이제 급히 사지 않아도 이미 밥잘님의 집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경험담을 정리하세요. 글을 카페에 올려도 좋도 올리지 않아도 좋습니다.

과정을 복기하고 정리하며 그 돈에 맞는 책임감을 느끼ㅔ요."

 

민토님의 말씀을 내내 숙제처럼 품고 있다 이제야 적어봅니다.

썼다 지웠다를 수차례 해보아도 어렵고 무겁습니다.

월부에서 받았던어떤 과제보다 어렵고 무겁습니다.

돈에 맞는 책임감이라는 것이 어떤 끗인지 ㄷ조금 알것도 같습니다.

 

이곳에서 배우며 원칙을 지키고 뜨겁지만 냉정하게 빠르지만 조급하지 않게 투자를 했나?

잘했던 날도 있고 잘하지 못한 날도 있었습니다.

전국이 뜨겁던 지난 가을에는 너무도 마음이 흔들려서 이것저것 위험하게 투자하려다

선생님께 걱정을 끼쳐드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길 모두 성장의 과정이었고 다행히 위험함은 월부에서 막아주었습니다.

 

이제부터 저의 목표는투자자로서 무기를 날카롭게 다듬고 강해지는 것

위험을 스스로 계량하고 대비할 줄 아는 실력을 만드는 것

자산에 맞는 그릇이 되는 것. 운이 아닌 내 그릇에 돈이 담기게 하는 것

그럼으로써 실력을 키워 내가 받은 것을돌려주는 것 지금보다 더 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그 목표가 10년이 걸릴지도 포기하지 않고 무기를 다듬는 것에만 집중하겠습니다.

 

>>조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처음 임장을 시작했을때 제가 부동산에만 가면사장님들은 하나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왜 이제 왔어, 한달만 빨리오지 너무 늦었어"

처음에는 그 말만 믿고 이제 진짜 늦었나? 나는 또 늦었나? 하며 안타까워했지만

돌아서 보니 그 시절 어느 곳에서든 기회가 잇었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시작하는 분들 이전에 시작했지만 사정상 템포가 늦어지신 분들

그 누구라도 끈을 놓지만 않는다면, 기회는 언제든 잡을수 있다고

감히 저같은 초보 투자자가 말해 봅니다.

 

앞서있는 멘토님 튜터님, 선배님들이 보여주는 세계를 따라서 오늘 할일을 하고

각자의 여러가지 상황속에서도 그 상황에 맞는 투자활동 할수 있는 것들을 하며

실력을 키워나간다면 저같은 사람도 적어 내릴 수 있는 이 게시판에 글을 남길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다 쓸수 있을까요

이제는 너무 흔한 것 같은 10억이지만 월부가 아니였다면

배움이 아니였다면 나눠주지 않았다면 저는 절대 바라지 못했을 자산입니다.

 

지투반, 실전반에서의 인연으로 어려울때마다 도움을 주셨던 어스 튜터님 감사합니다

지금 조금 멀리 있지만 잘하고 있다 용기 주셨던 슈퍼피포튜터님 감사합니다.

엉뚱생뚱 슬렁슬렁 기웃거리던 저를 똑바로 서게 해주신 주우이 멘토님 감사합니다.

냉철하지만 따뜻한 너무 큰 선생님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욕심을 부릴 수 있게 채찍질해주신 유빠 튜터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게 지지해주신 제주바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좋은 웃음으로 나무처럼 지켜봐주시는 써니 튜터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직 가까이 뵙지는 못했어도 언제나 길을 보여주시는 튜터님, 선배님

힘이 되어주는 모든 동료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 모든 걸 저에게도 나누어 기회를 준 월부와 너바나님 감사하니다.

 

앞으로도 저는 월부에서 10년을 살아내고 10년 생존기를 쓰는 그때까지

울고 웃으며 기쁘게 걷겠습니다.

 

길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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