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삶을 꾸준히 개척할 선사임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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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아빠님 글 정말 좋네요
누구나 스토리 없는 사람 없겠지만 인생 그래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편의 책을 읽은 것 마냥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배자로 살것 같은 삶,
우연을 기회로 만들어 돈을 잘 벌었던 최고의 삶,
잘못된 투자로 나락으로 떨어진 삶,
올바른 투자공부로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삶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에서 보면
30대에 한번 망해봐도 괜찮다는 내용이 있는데요
물론 안망하고 잘되면 정말 좋겠지만
앞으로의 남은 인생에 분명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였을거라 생각됩니다.
좋은경험글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성투 빌겠습니다
선사임당 BM
-당장의 인생에 절대 좌절해선 안된다
-우연한 기회를 내것으로 만들수 있다.
-단순한 일은 레버리지가 필요하다.
-돈을 지키는 능력 정말 중요하다.
필사 ->
안녕하세요. 광명아빠입니다.
월부학교 학기중에 멘토님으로부터 10억 달성이 월부에서 모은데 아니어도 전혀 상관 없다는 말씀에
오히려 차별화된 내용이 도움될수 있다고 권유받았습니다.
용기내어 직장인으로서가 아닌 사회에서 2010년 10억을 달성했던 과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는 공부를 정말 못했습니다.
그래서 스펙이 없었습니다.
게임에 중독되어 사회생활을 26살에 시작하였고, 친구들보다 출발이 한참 늦었습니다.
그런 제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수 있었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글이 되길 바래봅니다.
>>26살 군제대 - 게임중독자
저는 지독한 게임중독으로 넥슨 게임에 빠져 오랜기간 오로지 게임만 하고 살았습니다.
보통 남자들은 20~21살에 군입대하여 22~33살에 전역을 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23살까지 군입대를 하지 않고 게임을 하고 살았습니다.
친구들은 그런 저에게 미쳤다고 앞으로 어쩔거야 걱정을 해주었지만
게임이 너무 좋았고 아무 이야기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게임속 세계에서 많은 것을 이루엇습니다.
게임에 접속하는 순간 저는 특전사가 되어 높은 위상을 뽐내며 찬란한 가상인생을 살았고
로그아웃 하면 사회에 잘 적응이 될런지 취업은 할수 있을지
전혀 미래가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24살에 합업으로 인한 군입대 연기가 되지 않아 강제로 입대를 하게 됩니다.
결국 게임생활의 마침표를 찍을수 밖에 없었고 남은 것은 쉼 없이 성장시켰던
게임 캐릭터를 300만원에 매매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늦은 나이 군입대하여 저보다 나이 어린 고참과 간부들과 지냈습니다.
어릴적부터 집안형편이 좋지 않아 부모님은 매일 일을 하셨고 고양시에서의 군생활동안 면회한번 못오셨습니다.
마음 아플 새 없이 그렇게 2년을 보내고 제대합니다.
저는 사회로 복귀하여 게임을 다시 시작할지 택배회사에 취직할지 고민했습니다.
마침 지인께서 저의 제대 소식을 듣고 자기 운영하는 IT회사에 야간 알바 자리 있다며
월급 100만원을 제안하였습니다.
무척 단순한 일이였고 그런 자리라도 주신 지인이 감사하여 알바를 바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업무를 하던 와중 저는 월 100만원을 받지만 온라인 마케팅을 담담하는 외주 프리랜서들에게
적게는 50만원 많게는 1000만원을 매월 지급하는 것을 보았고 어떻게 저사람들이
저렇게 큰 돈을 받아가는지 지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우리가 제품을 만들면 그것을 영업해서 팔아주고 수당을 가져가는데 많이 팔기 때문에
많이 가져가고 못파는 사람은 저보다 못번다라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돈을 벌수 있다는 말에 호기심이 가득했습니다.
프리랜서들이 우리 제품을 어떻게 파는지 트래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분석하고 노력해보니 방법들이 눈에 들어왔고 저도 따라서 실행해보니
월 200만원 정도 받을수 있는 실적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7살 터닝포인트 - 알바생에서 프리랜서로
열심히한 성과가 나와서 월수입 500만원정도의 마케팅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급여는 150만원이였는데 바쁘기도 했고 일을 배우고 성과올리는 재미에 빠져
실속을 챙기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회사가 세금 문제로 순식간에 망했습니다.
저는 실직한 프리랜서가 되었습니다.
판매능력을 키운 덕분에 다른 회사 제품을 팔아주었고 150만원의 월소득이
500만원이상으로 바뀌었습니다.
150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500만원이 들어오니 아무리 힘들어도 잠이와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신기루처럼 이것이 사라질까 노심초사하며 더욱 열심히 했습니다.
계속해서 성과를 늘리고 판매제품군을 확대한 결과 수입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하루 잠을 3시간 자며 나머지 시간 전부 일에 몰입했습니다.
성과가 따라주니 힘들지 않았습니다.
일만했기 때문에 소득의 대부분을 저축했고 거의 파밍율 100%였습니다.
저는 돈을 써본적도 없고 쓸줄도 몰랐습니다.
큰 돈을 만졌지만 기껏해야 짜장면 시켜먹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29살 생각의 한계를 돌파하다. - 창업과 채용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컴퓨터를 통해 업무를 보고 있는데 거래처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너는 너무 바빠 거래처가 방문하여 앞에 있는데도 키보드를 치며 대화했습니다.
사람을 앞에두고 이게 무슨 황당한 경우인가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바빴고 거래처가 자꾸 저를 보자고 졸라서 업무공감인 오피스텔로 방문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거래서차 곰곰히 제 업무를 지켜보더니 한마디합니다.
거래처 : 왜 직원채용을 안하세요? 단순한 업무도 직접 다하시네요. 알바나 직원 쓰면 훨씬 판매량이 늘텐데...
광빠 : 제가 일을 알려주면 직원들이 제 밑에 있을까요? 저 같음 독립할것 같은데...
거래처 : 뭐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깊이 생각하거나 분석해서 자기것으로 만드는 사람 잘 없어요. 대부분 시키는 일만 할거에요. 그것 마져도 사장님처럼 잘 못해야. 한번 알바 써봐요
그렇게 저는 반신반의 하며 직원을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채용결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의 단순한 업무를 다 해결해주니 제 업무 퍼포먼서는 날개를 달았고 직원을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사무실도 늘리고 직원도 점점 늘리며 마케팅 회사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37살 대참사 - 성공과 투자실패
사업은 잘 지속했고 제가 창업하고 투자한 회사는 성공적으로 나누어 매각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10년의 청춘을 바쳤던 회사를 보내고 남은 자산을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그 투자는 크게 잘못되어 저는 몇달만에 남은 자산 2/3이상을 잃었습니다.
동업자는 저보다 더 큰 전재산을 날렸습니다.
돈을 잘벌었습니다.
돈을 잘모았습니다.
돈을 잘 지키지 못했습니다.
악재는 연이어 터지면서 순식간에 자산이 쪼그라 들었고 이 과정에서 전재산이 없어지거나
파산할수 있겠다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상상초월 공포를 느낍니다.
뇌가 터져들어가는 엄청난 고통과 상실감으로 술과 약으로 힘들 나날을 버텼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처자식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위기를 극복해야 했습니다.
인고의 시간을 버티며 지금은 극복하였습니다.
>>39살 월부 입문
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 때문에 쉽세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던 중 월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쏘쿨님 책을 읽었고 강의를 통해 직접 만나고 지금까지 월부에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저는 월부에서 돈을 지키는 법과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있고
뛰어난 분들과 함께하여 이 과정속에서 제 마음의 상처와 자존감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41살 현재 -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가정과 개인적인 일을 하며 월부학교 여름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뛰어난 동료들을 보며 감탄을 하고 박수를 보내며 제 실구와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고 깨달으며
알아가는 일들이 느리고 벅차지만 재미있습니다.
힘들때도 많지만 고통속에 보냈던 그 날들을 떠올리면 지금은 참 안정적이고 행복합니다.
주우이님 양파링님 유진아빠님 자향님 써니님 메이트님 마스터님
저에게 주신 가르침이 헛되지 않도록 수작부리지 않고 잘 배우겠습니다.
용기와 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목표한 것들로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이상으로 10억 달성기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