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임당] 100일 습관 만들기 46day / [옵스] 30대 월급쟁이가 첫 투자 1년만에 순자산 10억 달성한 방법(10억달성기)
안녕하세요 삶을 꾸준히 개척할 선사임당입니다.
옵스님 글을 찬찬히 필사하였는데요
정말 월부에 이제 입성해서 투자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득주시네요
부동산은 이제 끝이나 라는 말도 많은데요.
저도 수도권상승이 꽤 있는 지금 이시기에 월부에 들어오게 되어
내가 재테크에 빨리 눈을 떴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어찌보면 그동안 제 삶은 너무나 편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안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쩌다(?)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었고 적극적으로 자산을 불릴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하고
그것이 부동산이였고 제가 택한 커뮤니티는 월부였습니다.
옵스님 21년말에 월부학교를 나오셨고 지금은 자실중이신듯 해요 ㅎ
10억 달성하셔서 좋은 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통해 용기를 얻어갈것 같고 저 또한 많이 얻어 갑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선사임당 BM Point
-그동안 놓았던 독서를 하자
-나는 진실을 깨우치고 세상을 바로보자
-월부안에서 버티는 사람이 되자
-절약하자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자
-기회는 언제든지 있다
-준비된 자가 되자
-너바나 레시피를 숙지하자
-늦은 때란 없다
필사 ->
안녕하세요 옵스입니다.
월부의 꿈 100번 쓰기 게시판에 2023년 순자산 10억이라는 희망을 담아 썼던 게
불과 몇 개월 전인데 제가 이 공간에 글을 쓴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순전히 제 실력이 아니고 정말 운이 좋았고
월부라는 좋은 환경 안에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작성한 글을 보며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움을 뒤로하고 제 경험담을 적어보겠습니다.
2020년 작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산을 정리해보니 어느새 순자산이 10억이 넘어 있었습니다.
계산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다시 몇번이고 확인을 했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즈음, 말도 안되는 선물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긴 어두운 터널을 터벅터벅 걷다가 드디어 한 줄기 빛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특별하지도 않고 지극히 평범한 월급쟁이 신혼부부인 저희에게
순자산 10억은 맞벌이로 몇십년을 쉬지 않고 일하고 아껴야 모을수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그리고 10억은 저희가 은퇴 후 매월 300만원씩 27년간 쓸수 있는
엄청난 금액이기도 합니다.
>>투자를 시작한 계기
어릴적 부와 가난 중 더 가까운 쪽을 택했다면 가난에 좀 더 가까운 가정에서 평범히 자랐습니다.
그리 풍족하지 못했기에 돈은 언제나 갈망의 대상이었고, 어른이 되어 꼭 성공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진 능력이 없어 그저 공부만 했던 학창시절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에 들어가 소박한 월급을 받아 저축하며 지냈습니다.
어른이 되어 부자가 되고 싶었지만 그저 저축하는 것 외에
제가 핸동에 옮긴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당연히 저에게 어떠한 변화도 없었습니다.
>>투자에 관심갖기
제테크에 대해 관심도 없던 제가 처음으로 알게 된 곳이 바로 이 월부카페였습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이 카페가 제 인생의
행운의 키가 되어 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재테크 책을 주문했습니다.
나부맞과 쏘쿨님 책을 읽은 뒤 제가 모르고 살았던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걸 모르고 여태 살았구나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만 하면 나도 부자가 될수 있겠다는 희망에 두근거렸습니다.
영화 태트릭스에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모피어스가 네오에게 파란 약과 빨간 약을 각각 손에 들고 말합니다.
"파란약을 먹으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진실을 보지 못하고 거짓의 세계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게 되.
하지만 빨간약을 먹으면 거짓의 세계를 뚫고 진실의 세상을 볼수 있어."
그리고 네오는 빨간 약을 선택합니다.
네오가 택햇던 것처럼 저도 자본주의 라는 진실의 세상을 정면으로 맞닥뜨리기 위해
빨간약을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열반스쿨, 쏘스쿨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짜 부자를 눈 앞에 실제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부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고
자본주의가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 배웠습니다.
지금껏 투자에 관심도 없던 저의 마음을 단 한순간에 움직인 건 너바나님의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내가 이걸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반스쿨 듣고 1년위 90%가 사라질거라는 너바나님 말씀에
처음에는 그저 1년만 버텨보자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1년뒤 정말 90%가 사라졌습니다.
>>투자에 대해 알아가기
저는 월부를 알기 전 투자에 관심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주식, 펀드 한번도 해 본적이 없을 정도로 재테크에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잃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잃지 않는 투자'를 강조하는 월부의 투자철학은 잃는 것을 지독히도 두려워하는 저에게 딱 맞았습니다.
재테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살아서 처음에는 모든 것이 어려웠습니다.
신문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책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모든 것이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미련하게 그냥 계속 해나갔습니다.
수 많은 월부 추천도서를 하나씩 읽고, 월부 정규강의도 꾸준히 듣다보니
조금씩 아는 것이 생기고, 함께하는 소중한 동료들도 생겼습니다.
월부의 장점 중 하나는
투자 선후배가 소통할수 잇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선배들님과의 만남을 통해 초보투자자의 고민을 터놓을수 있었고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인지 점검할 수 있었고
그분들을 통해 나도 할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누구나 힘들고, 그게 당연한 거라는
진심어린 격려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수 잇었습니다.
>>종자돈 모으기
투자를 하려면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동안 가계부를 한번도 써본 적이 없던 제가 가계 월지출 상황과 재정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너나위님 팟캐스트를 필사하며 불필요한 보험을 정리하고
너쏘투와 월부카헤 튜터님들의 종자돈 모으기 칼럼을 읽으며
통장 쪼개기를 통해 각 목적별로 필요한 최소의 예산을 정하고
부부 각자의 용돈을 정했습니다.
그렇게 저희의 용돈은 2019년부터 월 30만원 이내로 고정시켰습니다.
저와 남편은 원래 사치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 용돈을 줄이는 것에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돈을 모을수 있단 것을 깨달았습니다.
월급만으로 적어도 1년에 1채는 투자할수 있도록 종자돈을 모았고 부부 각자의 포지션을 정했습니다.
축구에 비유하자면 남편은 골키퍼, 너는 공격수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처음엔 남편도 투자공부를 같이 했으면 바랬지만
그게 잘못된 생각임을 너바나님 말씀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투자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고
투자는 제가 원해서 하는 일이지 남편은 원하지 않을수 있다는 것을요
>>행동하기(feat.멈추기 않기)
선배님들께 포기하지 않고 왜 이어나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질문했을때 하나 같은 답변은
'강의를 지속해서 들으세요'
'환경 안에 자신을 밀어 넣으세요'
였습니다.
생각보다 혼자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
저는 매달 월부 정규강의를 들으며 투자자로서의 루틴을 만들고
자본주의와 부동산 투자에 대해 기초부터 하나씩 배워나갔습니다.
실내에서만 일하던 제가 처음엔 밖으로 임장을 나갔을 때 하루종일 걸어다니니
다리도 아프고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뭐든 습관이 되면 편해진다고 이를 악물고 계속하다보니
이제 임장을 안가면 오히려 몸이 뻐근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공부 초반이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아직 모든 것이 서툴고 어렵고 잘 모르겠고 남들은 척척 잘하는데 나만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아직 성과가 나올 시기가 전혀 아닌데도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채근하고
이 길이 맞는건가 자꾸만 의심을 하게 됩니다.
영어 공부를 해도 1년만에 잘할 수는 없는데 하물며 월급만으로
절대 모을 수 없는 돈을 목표로 하면서 고작 몇년의 시간도 투자할수 없다면
부를 거머쥘 자격조차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초반에는 투자공부를 하면 할수록 제가 투자를 시작하기 직전이 투자하기 정말 좋았던
시기였다는 것을 알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지금도 투자할 곳이 있을까?'
'좀만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다음 하락자이 오기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좋은 시기에 투자에 전혀 관심이 없던 스스로가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준비하지 않은 자는 기회가 와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몇년 전의 제가 그랬듯이요..
기회를 잡기 위해선 시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이 먼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최근에 많이 오른 자산 시장을 보며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 늦은 때란 없습니다.
지금 실력을 열심히 갈고 닦아 다음 기회에 기회임을 알아차릴 수 있으면 됩니다.
절대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회는 지금도 있습니다.
>>배운 것을 적용하기(실전투자)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하다보니 여기저기서 주변 동료들의 1호기, 2호기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늦게 공부를 싲가하신 분들도 1호기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난 언제쯤 투자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처음 투자공부를 시작한 뒤로 저는 1년 동안 투자를 하지 못했습니다.
1년안에 투자하지 못하면 결국 사라진다는 말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아는 지역이 많지 않았고, 투자하기 좋은 지역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1년간 동료들의 투자를 축하해주며 묵묵히 앞마당을 늘려갔습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가 발생했습니다.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이고 시장 전반이 일시적으로 얼어붙었습니다.
하지만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늘 있었습니다.
수도권 시장이 불붙을 때 지방에 기회가 있었고
수도권에서도 좋은 지역이 불붙었을때 아직 기회가 있는 수도권 지역이 있엇습니다
다만 기회는 늘 있었지만 내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기에 기회가 기회인 줄 몰랐습니다.
2019년 투자공부를 시작하고
만 1년 만인 2020년 1월에 와서야 첫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 뒤 두번째 투자.
1개월 뒤 세번째 투자.
1개월 뒤 네번째 투자...
코로나가 터졌던 그 한해에만 수 건의 투자를 진행하며 투자경험을 쌓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동료들도 공격적으로 자산을 불려갔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투자의 정석'을 갈쳐주는 월부에서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다져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실력을 길렀고
그동안 묵묵히 늘려온 앞마당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긴가민가 헷갈릴 때 올라설수 있는 서인의 어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투자는 경험과 복기가 전부라는 투자 대가들의 말씀처럼
투자를 하면 할수록 임장을 다니면 다닐수록
막막하기만 했던 비교평가가 조금씩 뭔지 알게 되었고
투자하기 좋은 지역들이 여럿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월부에서 알려주는 잃지 않는 투자 기준에만 부합한다면,
일면 '너바나 레시피'대로만 한다면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원하는 부를 얻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지금 월부 10억 달성 게시판에 많은 분들의 경험담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나도 할수 있을까'가 아니라
'나도 00년뒤 여기에 글을 남겨야지'
'저 사람들도 했는데 나도 할수 있어'
자신을 믿고 나아가시면 좋겠습니다.
10억을 달성하신 분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살펴보시고 그분들을 그대로 따라하세요.
그리고 쉽지 않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도 반드시 성공하실 겁니다.
이제 투자를 시작하신 모든 분들 늦는 때란 없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행복한 노후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끝으로
끝으로 실력이 부족한 제자를 두어 많이 답답하셨을텐데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고민 들어주시던 월부의 천사같은 저의 멘토님들♡
너바나 멘토님
너나위 멘토님
양파링 멘토님
주우이 멘토님
오블 튜터님
아는 것 다 나눠주시고 제자들의 성장을 위해 매일매일 고민하시는
멋진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저도 가르쳐주신 것들 열심히 갈고 닦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고민 나누고 즐겁게 임장했던 소중한 나의 동료들
한분한분 모두 감사합니다.
월부가 없었다면 절대 이루지못했을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멈추지 않고 더 성장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