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임당] 100일 습관 만들기 43day / [마스터] 평범한 워킹맘이 순자산 30억을 달성하다. (10억달성기)
안녕하세요 삶을 꾸준히 개척할 선사임당입니다.

와.. 마스터님 30억 달성...
진짜 대단하십니다...
보석함의 크기가 어느정도 되실까요...?
저도 일을 하다가 공부를 하며 도저히 병행이 되지 않아 잠깐 놓고 있는데
워킹맘에 투자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엄마로써의 고단함이 감히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가장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세상이 내 생각처럼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대로 착착 맞아 떨어진다면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요?
저는 아직 젊다면 젊고 어느정도 먹었다면 먹었을 나이이지만
그것을 깨닫게 된것은 30살이 넘고서부터였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전에 알았을지도 모르지만 외면하고 살아왔던것 같습니다.
예기치 못할 시련을 대비하기 위해 이제는 움직여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30억 달성 정말 축하드립니다.
항상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겠습니다.
선사임당 BM
-내 상황(주제)을 파악하고 어떻게 대처해나가야할지 가닥을 잡는다.
-시장앞에 자만하지 않는다.
-초반엔 배움과 독서에 집중한다.
-후에 투자경험을 늘린다.
-절약하며 종잣돈을 만든다
필사 ->
안녕하세요 마스터입니다
남들보다 너무 늦게 시작한게 아닐까 다른 사람처럼 자산을 과연 쌓을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해보지도 않고 포기부터 하려는 이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절망적인 순간에도 누구나 희망을 꿈꾸고 완성할 수 잇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이 글을 읽고 단 한분이라도 도움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10억 달성 과정의 경험은 지난 글에서 들려드렸습니다.
부동산 왕초보 워킹맘이 10억을 달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스터입니다~봄을 알리는 촉촉한 비가 내리더니 겨울 동안 얼었던 나무들도 어느새 초록잎을 온통 내밀고 있습니다.고개를 돌려보니 산은 온통 이제 막 나온 여린 잎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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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30억 순자산을 만들기 위해 보낸 시간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던 그 해 저는 모든 것을 원점에서 출발해야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아쉬운 것이 없었고
평범한 여느 엄마들처럼 아이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은 소박한 삶을 꿈꾸었습니다.
부자를 꿈꾸기 이전에 하루하루 육아에 허덕이며 부모노릇이라도
제대로 해보고 싶었던 게 사실입니다.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나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평범한 하루를 이어가던 저에게
세상에는 네가 생각한 삶만 있는 게 아니란 걸 가르쳐주고 싶었던 걸까요
내가 숨쉬고 뛰놀던 삶의 터전이 알고보니 모래 위에 아슬아슬 지어진 성이였음을 깨닫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랜디포시의 마지막 강의 책을 읽으며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 한다는 건 이런거지 하며 감상에 젖어 있던 밤
얄궂게도 몇 시간 뒤 응급상황을 호소하는 남편을 데리고 우리는 응급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죽음이란 너무 멀리 있지도 않고 결국 종이 한장 차이 임을 느끼게 된 밤이었습니다.
수술 동의서에 싸인을 하며 내가 내린 순간의 결정이
이 사람의 목숨을 살릴수도 놓게 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고
그럼에도 아직 어여쁜 아이들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기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같이 돌아갈 수 있으리란 희망을 걸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중환자실에서 하루 한번 주어진 면회는 40년뒤쯤 노년이 되어서야 있을 법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한참 흐르고 일상으로 돌아온 저는 부서진 삶의 조각들을 다시 이어 붙이려 노력했습니다.
그 해, 오랜만에 찾아간 주말 농장은 쑥대밭이 되어 있었고 그 모습이 마치 제 삶같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가꾸었는데 잠깐 손 놓았다고 수확할 것이 없던 텃밭...
우선 저는 패배를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모든 것이 우리의 잘못과 무지에서 비롯되었고 노후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애써 외면하고 살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장치를 기필코 스스로의 힘으로
마련해노고야 말겠다 다짐했습니다.
느닷없이 강펀치를 두들겨 맞은 다음에야 익숙하게 걸어가던 길을 벗어나
돌이켜보니 고난의 그 순간이 제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큰 시련이 닥치지 않을 거라 자만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시련을 다가올 수 있고 그렇게 일어난 나쁜 일이 지나면
우리에게 일어날수 이는 인생 최고의 전환점이 될수 있습니다.
성장통을 치르면 그 크기만큼 큰 결실을 이룰수 있습니다.
5년이란 시간동안 시간과 에너지를 갈아넣어 만들 결실...
그것은 순자산 30억이라는 숫자로 표시되었습니다.
그야말고 인생역전이었습니다.
그럼 순자산 30억을 쌓기까지 제가 투자의 각 단계별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어떤 마인드로 넘어왔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투자 단계별 주의 사항
투자 단계 1, 2~3,4~5년차로 나눠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1년차에서는 독서와 강의를 통해 투자의 기초를 쌓고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전투자경험을 진행해 보고 이론적으로 배우고 익숙하게 알고 있더라도
배운것과 실제 적용하는 부분에서 무엇이 잘되고 부족한지 철저하게 분석해보았습니다.
또한 새로운 분야의 몰입으로 생기는 가정과 투자를 병행하며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름 애썼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임계점을 돌파하기까지 가족관계는 회복불능이 되지 않는 단계까지 안가도록 했습니다.
2~3년차는 투자 경험이 점차 늘어나고 다 주택자의 길로 접어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재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투자규모를 확장해 나가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투자 이론과 실제 현장을 자유롭게 넘나들기 시작하는 시기임을 느낄수 잇었죠
그래도 투자에서 잘 안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집중공략해 나가도록 했습니다.
오랜 투자로 중간에 슬럼프가 왔지만 멘토님,투자동료, 책을 무기 삼아 그 시기를 잘 버틸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투자금이 떨어진 시기에도 독서와 강의수강 등을 통해 투자에 손을 놓지 않았고
꾸준히 임장을 나갔습니다.
4~5년차에 접어들어 기존 투자한 물건들을 잘 지키며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썼습니다.
투자금이 떨어져서 규모를 늘리는데 이전보다 속도가 좀 떨어졌지만
투자자로서의 루틴을 계속 지속해 나갔고 실전투자를 진행하며 부동산 현장에 머무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자로서 통찰력이 더욱 쌓이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그 만큼 자산도 늘어가나는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마음의 여우가 이전보다 생기면서 투자를 오래 지속할수 있는 방법들에
더욱 신경을 쓰고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산 규모가 목표한 금액만큼 형성되기까지 수입과 추가적인 수입금은 모두 재투자로 연결하였고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리스크 대비에도 유념하였습니다.
가능한 투자금액의 범위 안에서 안전마진을 확보한 보수적인 투자를 해나감으로써 꾸준히 수익을 내었고
저평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시간을 두고 기다린 결과 지금의 투자성과가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높은 리스크가 높은 수익을 반드시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투자 후반부로 넘어가며 이점에 특히 주의했습니다.
시장이 언제 꺾일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른다 생각하고 대박을 노리고 위험하게 투자하기 보다는
시장에서 오래 생존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가치보다 훨씬 싼 가격에 매수하는 것에 집중했고
투자금을 쪼개어 작게 여러번 투자경험을 해보아습니다.
이러한 선택 덕분에 이전 투자에서 설령 미진한 부분이 있더라도
다른 투자를 통해 만회할 기회들이 주어졌습니다.
경험을 통해 투자자로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시스템을 5년동안 완성해 나갈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투자적으로 여전히 배워나갈 부분드링 많습니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저는 최악의 상황에도 늘 염두해 두고 대비하려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쌓은 순자산을 잘 지켜나가기 위해 시장 앞에서 겸솜하게 대기하겠습니다.
내 돈의 주인공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몇년 간 미친듯 투자에 올인하며 보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은 누구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설정한 인생의과제임을 명심하고 하루하루를 보냈스빈다.
이 모든 여정들이 월부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멘토님이신 너바나님과 투자동료,
후배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전과는 다른 삶을 동경하지만 대부분 현실적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출발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내 주변에 부자가 없고 멘토가 없기 때문입니다.
나의 경험을 넘어설수 있는 사람들과 늘 함께 하길 바랍니다
마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워킹맘이자 투자자가 된 저는
억척스럽게 하루하루를 사셨던 어릴 적 어머니의 모습처럼
그렇게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임장을 다니면서 부모로서 책임감을 다하는 동시에
어쩌면 어깨를 짓눌렀던 무게들을 길바닥에 흘려보내고 왔는지 모릅니다.
실제로 임장을 하면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오히려 가벼워지는 기이한 경험을 하곤 했습니다.
투자자로서의 삶을 살면서 잃어버린 것도 많지만 그 이상 새롭게 채워진 것들이 더 많습니다.
투자를 통해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성벽을 이제 쌓았고 제 인생에 영감을 주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5년전 그리고 그 이전에도 전혀 꿈꾸지 못했던 삶이 이제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몰입해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낸다면 누구나 꿈꾸는 삶을 이룰수 있습니다.
시린 마음을꾸역꾸역 외면하며 오늘도 다닌 그 길은 그것마저 추억의 한조각으로
떠올리며 웃게 될 날이 반드시 올것입니다.
"삶을 사는데 단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 전혀 없다고 여기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 여기는 방식이다. " by 알베르트 아인슈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