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삶을 꾸준히 개척할 외유내강 선사임당입니다.

메이쿤님 오며가며 이상하게 눈에 잘 띄시는 분이셨는데
역시...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ㅎㅎㅎㅎ
이 글을 읽고 늦었다고 좌절하실 만한 분들께 정말 희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저는 젊은(?) 나이 인것 같은데 월부에서 일찍 성과를 내신 분들을 보면
나는 뭘 하고 살았던거고 더 빨리 알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메이쿤님도 늦게 월부를 시작하셨고 중간에 잠깐 다른 길로 새기도 했지만
다시 돌아와 투자에 몰입하셔서 10억 달성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내셨습니다.
물론 나이가 있으면 저희보다 수입도 크기 때문에 종잣돔 모이는 규모가 남다를거라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연령대에는 장단점이 있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것 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대라면 사회초년생이라서 작은 종잣돈
30대라면 육아문제
40대라면 체력문제 등등
누구나 벽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깨나가느냐는 내가 해결해야 합니다.
메이쿤님 10억 달성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사임당BM
-늦었다 좌절말고 행동하자. 안 늦었다.
-잠시 다른 길로 새도 다시 오면 된다. 인생 안끝났다.
-월부안에서 많이 배우자
필사 ->
안녕하세요 메이쿤입니다.
조금은 따뜻했던 지난 주 겨울 주말 임장은 잘 다녀오셨나요?
월부 안에서 10억을 벌면서도 늦게 올린 이유는 제가 자격이 되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월부를 시작하고 처음에는 지금처럼 몰입하지 못했던 순간도 있었고 이미 너무 커버린 40대 중후반의 내적 자아를 억누르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월부에 있을수록 너바나님의 말씀이 맞고 멘토님과 튜터님의 말씀이 맞다는 것을 깨닫고 시간이 갈수록 저는 더욱 더 월부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2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첫 1년 6개월은 월부는 저에게 부업이었지만 작년부터 월부는 저의 본업이었습니다.
월부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시스템 투자에 대해 배웠으며 전세금 상승분으로 투자를 하며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월부안에서 어떻게 10억을 벌고 공부했는지 복기해보겠습니다.
--19년 8월 28일 수요일, 인생의 전환점
19년 8월, 그 전에 카페 가입은 했지만 글만 조금 읽어보는 수준이었고 어느 날 갑자기 열반기초 강의 알림을 보고 신청합니다. 그 시간이 오전 11시 15분
당연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운이 좋게 강의 시작 전 며친전에 대기로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8월 28일, 전 열반 23기 첫 수업에서 너바나님께서 휘두른 큰 해머로 머리를 세게 맞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엄청난 충격으로 그날 저녁 아쉬운 마음에 맥주를 마구 들이켰던 기억과 수업 다녀오고 나서 그 벅찼던 감동을 와이프에게 약 1시간에 걸쳐 설명하며 떠들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는 그날 그 전에 선물 받았던 너바나님의 나부맞을 펴고 단숨에 끝까지 읽었습니다.
그렇게 5주간 수업 들으며 김치찌개 먹으며 멘토님과 튜터님과 대화하며 새로운 인생계획을 짜게 됩니다.
그때 너바나님께 초보로서 다양한 질문을 했었습니다.
너바나님께 배운 저는 바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강의와 책에서 읽은 것처럼 마치 부동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처럼 임장도 다니고 매물표도 정리하고 와이프도 같이 분임다니고 약 몆주간 고민에 고민합니다.
그 몇주가 완전 초보였던 순간에도 4층이상, 탑층 금지, 사이드 금지, 동향 금지 등 배운대로 물건을 찾아다녔고 이게 월부에 제대로 빠지게 된 첫 순간이었습니다.
실거주를 매도하고 본격적으로 투자에 대해 고민합니다. 정말 재미있고 저의 힘으로 자산을 만들어 나간다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린 40대 중 후반의 가장
저는 비교적 다른 분들보다 월부를 좀 늦게 시작한 편입니다.
학력고사 마지막세대로서 사실 처음에는 열반 첫 수업때 너바나님은 큰 성공을 거뒀는데 전 지금까지 뭐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월부를 처음 만난 그날 저녁에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맥주를 마구 마셨고
하지만 저에겐 다행히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사실 월부에 들어오기 8개월 전 진급에 실패했습니다. 당연히 현재 나이도 있기 때문에 한번 실패하면 나중에는 더 힘든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회사에서 항상 좋은 실적을 거두고 좋은 평가를 받아도 한순간이고 금방 잊힙니다. 저도 자연스레 그렇게 되었고 그때 만난 것이 월부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운이 너무 좋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월부의 좋은 경험담을 읽으며 월부를 알아가게 되고 너바나님이 내주신 숙제를 하나하나 해가며 용기를 내봅니다.
그때 집 근처 부동산에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얼마나 망설였는지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
--월부안에서 살아남기
양파링 멘토님과 지투반, 그리고 주우이 멘토님과 실전반을 하며 지방과 임장의 기본을 배웠고 지금까지 제가 임보 및 임장 활동을 다니는데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준반, 열중반 등을 수강하며 너나위멘토님, 방랑미쉘 멘토님께 이론적인 부분과 임장보고서에 대해 배웠으며 그리고 독서에 많은 시간을 투여할 수 있었고 더 나은 투자자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20년 7월에 취득세의 벽에 부딪힙니다. 그때 멘토님은 이게 오히려 기회라고 말씀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초보인 저는 그때 취득세 부담이 덜 한 상가나 자산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리스크가 너무나 크다는 것을 깨닫고 멘토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중간에 딴 길로 샌 것을 엄청 후회했습니다. 저는 너바나님께서 그렇게 강조하셨던 본질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본질이 변하지 않았는데 혼자 엉뚱한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쉬지 않고 계속 투자공부를 했던 월부의 동료들은 지방시장에서 저평가 투자를 하며 엄청난 수익을 거둔 것을 보며 순간 잘못된 판단이 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주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저는 실패를 인정하고 다시 월부에서 더 처절히 공부를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뜻이 통했는지 운이 좋게 20년 겨울학기 광클에 성공하여 다시 공부를 시작합니다. 월부학교에서 마스터님과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며 다시 처음부터 공부하고 그 동안 한눈 파는 동안 소홀했던 부동산 투자 기술 및 마인드를 배우며 3개월간 정말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그때 저는 남들이 보기엔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몰입했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반은 그때 겨울학기 1등을 하고 제가 속한 반이 1등 한것이 저에겐 하나의 큰 의미였습니다.
하지만 그 후 광클은 저의 편이 아니였고 봄학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두번 실수는 하지 않으려 저는 3개월간 내집마련, 열중을 들었고 주변 동료들과 자실을 하며 월부학교 텐션을 유지했습니다.
그때 마스터튜터님께 자실로 다음 지역 열심히 임장하겠다 확언하고 텐션을 잃지 않으려 평일에도 퇴근하며 지방에 내려가 분임을 계속 했고 집에 12시 넘어서 들어와도 나약해지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내바만, 열중 조장을 하며 동료들과 함께 투자의 기본을 공부하고 독모를 하며 정말 행복했으며 지금 계속 투자공부를 하는데도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있습니다.
그 후 여름학기 유진아빠 멘토님과 선배 투자자분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배웠고 또 멘토님께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게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료들과 3개월동안 완전 몰입하여 또 우리반이 1등을 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때 월부학교 1번이였는데 모두 1등을 해서 행복했습니다.
가을학기에는 한가해보이 튜터님께 지도를 받으며 어느 순간 또 마인드가 약해진 저에게 큰 자극을 주셨고 튜터님께 혼나며 다시 정신 차렸고 열심히 하게 됩니다. 한가해보이님 보여주신 사랑 정말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열반 45기로 재수강 하며 다시한번 기본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주바다 멘토님께 매일 응원과 지도를 받으며 투자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월부안에서 멘토님, 튜터님들께 배운 경험, 그리고 동료분들에게 도움받는 경험으로 저는 기버에 지원하여 소중한 기회를 받게 됩니다.
--새로운 목표
월부 안에서 많은 투자도 경험하고 중간에 실수도 있었지만 향후 제가 더 나은 투자자로 나가는데 큰 힘이 될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이제는 저의 작은 경험을 동료분들과 나누며 같이 성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전 정말 월부안에서 동료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임장하는 법을 몰랐을 때 초반에 저를 끌어준 동료가 있었고, 다시 시작했을 때도 감을 많이 잃은 저에게 처음부터 하나하나 가르쳐준 동료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잘 못쓰지만 임보 쓰는 법도 자세히 알려주고 제가 모르는 것에 대해 하나하나 알려주었으며 덕분에 저는 여기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월부안에서 투자마인드를 배우다 보니 전 코로나로 인한 하락장에서도 강하게 버틸 수 있었고 부동산 외에서도 수익을 낼수 있었습니다. 예정 같으면 약간의 하락에도 마음을 졸였겠지만 본질에 집중하며 가치 있는지 없는지만 생각했습니다.
사회생활을 좀 하니 이제 제 주위 친구들은 사장이 되고 전무가 되고 상무가 되었습니다. 만나면 알아서 나서서 밥도 사고 커피도 삽니다. 오랜만에 만난 제 앞에서 가끔은 으쓱합니다. 이렇게 잘된 친구들을 만나면 저도 자랑스럽고 만나면 즐겁습니다.
친구들이 잘난척해도 저는 왜 즐거울까요? 비록 저에게 명함은 없지만 지금 전 제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단 한번도 부럽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인생이 훨씬 더 의미있고 행복하고 재미있다 생각합니다. 혹시나 지금도 늦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 제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전 여기까지 오는동안 딱 3가지가 제일 중요했습니다.
첫번째는 멘토입니다. 멘토가 없으면 방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월부에서 멘토는 선배투자자로서 먼저 경험해보고 모든 것을 알려주셨으며 저희는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두번째는 동료입니다. 저는 혼자했다면 여기까지 못왔을 겁니다. 동료가 없었다면 시간은 배가 걸리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 했을 것이고 아마 중도포기 했을 겁니다.
세번째는 환경입니다. 월부카페라는 곳에서 실적, 목표를 쓰고 감사일기를 쓰며 내일 뭐할지? 이번주는 뭐할지? 이번달에는 뭘 이뤄야 할지 생각하며 보냈습니다.
자연스레 환경안에서 다른 생각을 못하게 했습니다.
전 월부안에서 너무 평범한 사람입니다. 컴퓨터도 잘 못하고 특별한 재능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잘 버텼고 늦었지만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한발 한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약 6개월 전부터 전 다른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젠 저도 도움이 되는 동료가 되려 합니다.
좋은 동료가 되겠다는 목표로 22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월부안의 멘토님, 튜터님, 동료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된 월부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